웨인 루니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와의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다.
선수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 있었던 선더랜드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옐로
카드 한 장을 받은 웨인 루니가 토트넘과의 다음 리그 라운드에서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시즌 중 다섯 장의 옐로
카드를 받을 때마다 자동적으로 내려지는 1경기 출전 금지의 징계를 루니가 받게 된 것.
이로서 루니는 이미 옐로 카드 다섯 장을 받아 토트넘 원정에 합류가 불가능해진 팀 동료 파트리스 에브라와 나란히 결장하게
되었으며, 덕분에 퍼거슨 감독은 결코 만만치 않을 토트넘이라는 팀을 상대로 라인업을 짜는데 적잖은 고심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루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 그리고 에버튼과 헐 시티를 상대하며 옐로 카드 한 장씩을 받은
바 있다. 에브라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옐로 카드 컬렉션(?)을
완성했었다.
영국 축구협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옐로 카드 다섯 장을 받은 선수들에게 일종의 경고 차원에서 자동적인 1경기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에브라의 경우에는 '7일 유예기간' 규정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펼쳐진 선더랜드와의 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이 가능했다. 반면, 웨인 루니의 경우에는 오는 14일 토트넘과의 리그 원정 경기가 마침 이 '7일 유예기간'의 종료
시점에 펼쳐지는 터라 이번 징계를 확정하게 되었다.
'7일 유예기간'은 선수와 구단의 판정에 대한 이의 제기나 추가 징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일종의 보험 규정인 셈이다. 그러나 14일 토트넘 원정 이후 리그서 오는 26일 스토크 시티와 맞붙게 되는 맨유로서는 마냥 아쉽고 얄미운 '7일 유예기간'이 아닐 수 없다.
맨유는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전후로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들과 함께 이른바 '박싱 데이'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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