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바벨 에이전트 "선수가 아약스 복귀 요구했지만 리버풀이 거절"
2008/12/0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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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리버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바벨은 지난 2007년 아약스를 떠나 이적료 1150만 파운드(246억원)를 기록하며 안필드에 입성한 바 있다. 그러나 당초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달리 지금의 베니테즈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 속에서 제한된 출전 기회만을 부여받으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선수의 에이전트인 빈네 하트레흐트는 올해 21세인 바벨이 최근 구단 측에 아약스로의 임대를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밝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네덜란드 언론인 <데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벨은 자신이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나 많다고 느끼고 있으며 조금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 그가 나에게 아약스 측에서 아직도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물어봐달라고 요청하더라. 아약스 측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뒤 구단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그들은 선수를 보내주지 않았다. 베니테즈 감독은 바벨을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선수의 임대 요청에도 불구하고 베니테즈 감독은 여전히 바벨을 자신의 계획 속에 두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트레흐트는 "어쨌든 바벨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길 원했을 뿐이고, 확실한 것은 선수가 리버풀에서 무척이나 행복하다는 사실이다"고 말해 이번 소동(?)이 그렇다고 리버풀에 대한 마음이 떠나서 발생한 일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지난 2004년 아약스에 입단하는 것으로 자신의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바벨은 이후 2007년까지 네덜란드 무대에서 활약하며 73경기에 출전 14골을 터트린 바 있다.
특히나 리버풀의 레전드 케니 달글리쉬로부터 "볼을 다루는 발재간과 기량으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을 공포에 질리게 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등, 이제 막 20대에 접어든 바벨은 그 미래가 촉망 받는 공격수로 지금까지도 팬들의 많은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다.
바벨은 2008년 현재 리버풀 소속으로 지금까지 모두 55경기에 출전하며 11골을 기록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