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이 2부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보냈던 공격수 크레이그 비티를 다시 불러들였다. 팀의 주전 공격수 이스마엘 밀러가 무릎 인대를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기 때문.

밀러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8일 열린 포츠머스와의 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업했다. 당초 6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선수의 부상은 그러나 정밀 검진 결과 치료와 회복에만 무려 6~9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이에 WBA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2부 리그로 임대를 보냈던 올해 24세의 공격수 크레이그 비티를 불러들였다. 이번 시즌 초반 이글스(크리스탈 팰리스의 애칭)로 임대된 비티는 현재까지 모두 15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수라고 해봤자 로만 베드나르와 루크 무어가 고작인 WBA로서는 나름대로의 긴급 수혈을 실시한 셈이다.

WBA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지극히 적은 액수의 지출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에서의 완전영입이 아닌 임대에 대한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지만 그런 WBA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차디찬 겨울바람 뿐이다.

2008/12/10 - [각 구단 소식/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 이스마엘 밀러, 무릎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새로운 선수 물색 중"
2008/12/08 - [각 구단 소식/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 WBA 이스마엘 밀러, 리그 16R 포츠머스전 부상으로 6주 정도 결장할 듯
  1. Rainism
    2008/12/11 23:47

    뜻밖의 크레이지 활약 보여주길 ;;
    너무 크게 바라는건가요 ㅠ

  2. NEWCASTLE
    2008/12/12 12:17

    제임스 비티가 아닌..크레이그 비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