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튼에서 뛰고 있는 중국대표팀 미드필더 정즈가 팀이 이번 시즌 종료 후에 2부 리그로 강등된다면 찰튼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C리그의 산둥 루넝 소속으로 올해 7월까지 찰튼에 임대되어 있는 정즈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출전하여 1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으로 찰튼 3월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던 정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부진이 계속되어 다음 시즌에 2부 리그로 강등된다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찰튼이 강등된다면, 나는 팀을 떠날 것이다.

매 경기에서 오는 압박감이 힘들거나 버겁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선수라면 다 감수해야지 않겠는가. 게다가 중국에서도 이와 같은 압박감을 느껴봤으니 별 다를게 없다. 물론, 이곳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압박감이 조금 더 심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글쎄요, 사실 정즈는 비록 임대되어 찰튼으로 오기는 했었지만 지난 1월까지는 경기에 출전조차 하지 못했던 그런 선수였습니다. 게다가 최근의 출전 역시도 찰튼의 미드필더 암디 파예 선수가 부상을 당함에 따라 마땅히 그 자리를 채울 선수가 없어 나서게 된 것이구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렇게 제 밥그릇조차 챙기지 못했던 선수가 저런 말을 했다고하니 좀 우습기도 하네요. 강등이 되더라도 팀과 함께 하고 싶다는 선수와 구단주가 있는 반면에, 강등되면 당장에라도 팀을 떠나겠다는 선수도 있기는 마련입니다만... 그게 정즈라니, 좀 그렇죠? 강등된다면 자신이 팀을 떠나기 전에 팀에서 먼저 자신을 내쫓을텐데 말입니다. :P

  1. 르헐하르
    2007/05/12 13:47

    미친..ㅡㅡ;
    프리미어리그 상위구단 2군놈들도 너보다 쓸놈들많아.
    ㅉㅉ...잘났따 그래 어디 중국가서 다해처먹어라

    • BlogIcon EPL
      2007/05/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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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말대로 이제 찰튼을 떠나는 일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대로 C리그로 돌아갈런지, 다른 팀을 알아볼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