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같이 뛰기도 했던 현 선더랜드의 로이 킨 감독을 미래의 맨유감독감으로 꼽았습니다.
칸토나의 발언에 따르면 로이 킨은 맨유를 이끌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훌륭한 정신력을 갖고 있으며 개성 또한 뚜렷해서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것으로 생각된다네요. :)
"중요한 점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처럼 클럽이 돌아가는 방식과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강한 정신력과 뚜렷한 개성 또한 갖춰야 하는데, 로이 킨이야말로 이런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분명 대단한 감독이다. 내 생각이지만, 축구가 그를 회춘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 축구계에는 그가 필요하다.
그와 동일한 측면에서, 나는 무링요 감독 역시 퍼거슨 감독과 비슷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무링요 감독과 알고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건 그렇게 느낀다는 말이다. 감독으로서의 무링요는 분명 강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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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성 태클, 대표팀을 거의 와해시키는 언행등으로 정신적으로 미성숙했다고 생각했던 로이킨이 선더랜드에서 감독을 잘 하고 있을때 전 상당히 놀랐습니다. 지위와 위치가 바뀌면 사람이 바뀌는 것일까요.. :-)
2007/04/23 23:37뭐 현재로서는 칸토나의 의견에 토를 달 수는 없겠습니다만.. 선수시절 보여줬던 비상식적인 언행과 행동을 한번이라도 보여준다면.. 평가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그 욱하는 터프한 성격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경기당일날 아침 훈련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해당 선수를 놔두고 나머지 선수만 버스에 태워 원정길에 올랐다는 일화로 볼 수 있듯이, 맨유시절의 그 성격은 감독이 되어서도 쉽사리 죽이지 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2007/04/24 00:41그렇지만 선더랜드의 감독직에 앉은 후로는 상당히 차분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선수들을 적당히 얼르고 혼낼줄도 알고, 언론플레이도 할 줄 아는 모습에서 감독의 필이 조금은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어 올라온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볼거리 중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