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가 상호 계약해지 방식으로 수비수 폴 스톨테리를 전격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2005년 독일 베르더 브레멘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스톨테리는 지금까지 모두 5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마틴 욜 감독이 경질되고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화이트 하트 레인에 입성하자 선수의 입지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 앞에 스톨테리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활동하며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한 스톨테리는 올해 초 풀럼으로 임대되기도 했으나 13경기 출전을 끝으로 토트넘에 복귀해 현재까지 이렇다 할 출전 기회 없이 리그 내 이적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는 마땅히 그를 원하고 있는 팀이 없는데다 31세인 그의 나이도 이적에 적잖은 걸림돌이 되고 있어 선수 생활에 위치가 찾아온 상황이다.

그럼에도 스톨테리는 은퇴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조국인 캐나다로의 복귀를 포함한 미국 무대 진출 등의 여러가지 옵션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어 조만간 그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