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어 스튜어트 다우닝을 내달라는 토트넘 측의 이적 제안에 대해 선수의 원소속팀인 미들즈브러가 불만을 터트리고 나섰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에서 활약 중인 스튜어트 다우닝에 대한 영입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뉴스 오브 더 월드>와 인터뷰를 가진 보로의 키스 램 단장에 의하면 이것은 그야말로 터무니 없는 제안이었으며, 또한 토트넘의 의중이 의심될만한 그런 제안이기도 했다고.

램 단장은 인터뷰에서 "그야말로 쥐꼬리만한 제안이었다. 토트넘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말로 토트넘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고 나섰다. 자신들은 약 1500만 파운드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저들이 보내온 제안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이었다는 것.

그러면서 램 단장은 "지난 여름 베르바토프가 맨유로 떠나자 이적료로 상당한 돈을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터트렸던 것이 바로 토트넘이다. 그랬던 저들이 이제는 헐값에 우리의 주축 선수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에게 제안한 것은 '이적료'가 아닌 '농담' 수준이었다"라며 토트넘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이외에도 미드필더 게리 오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츠머스에 대해서도 "뒷구멍으로 선수를 빼가려고 한다"며 일격을 날린 램 단장은, 인터뷰 말미에서는 다우닝과 오닐을 다른 팀에 내어줄 이유가 없다며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주축 선수들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했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이적료 약 600만 파운드에 선수 한 명을 얹어 다우닝을 영입하려 했던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보로가 원했던 290억원과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다.
  1. 보글왕자
    2009/01/05 21:39

    다우닝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것 같은데..영입 안하는게 나을듯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