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박살난 호날두의 페라리. 사진: BBC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훈련 참가를 위한 출근길에 올랐다가 맨체스터 공항 인근에 위치한 한 터널에서 자신의 페라리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는 9일 새벽(한국시각) 이와 같이 보도하며 올해 23세인 호날두가 운전 중에 터널 안에 있는 가드레일과 벽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으나 특별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호날두의 팀 동료인 에드윈 반 데 사르가 자신의 벤틀리를 몰고 뒤따라왔지만 다행히 사고에 휘말리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그러나 호날두의 차량은 바퀴 하나가 떨어져나와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200야드(182미터) 떨어진 곳에 나뒹굴고 있었을 만큼 심각하게 파손된 상황이었다고 BBC는 설명했다. 사고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8일 저녁 7시경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호날두의 바로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는 한 운전자, 조디 로맥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가 벽에 충돌한 직후 차량의 왼쪽 바퀴가 떨어져 나왔고, 이후 호날두가 빠져나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호날두는 조금 혼란스러운 것 같았지만 멀쩡해보였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해주었다.

맨유는 구단 대변인을 통해 호날두가 이날 있었던 사고에 관련된 것은 맞지만 다른 인명 손실이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또한 선수가 당초 예정되었던 팀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가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BBC는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한 현지 경찰이 호날두의 음주를 의심하고 별도의 측정을 실시했지만 선수로부터 그 어떠한 문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여 선수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 BlogIcon 지호
    2009/01/09 06:41

    어제 더비한테 통한의 패배를 당하더니..
    오늘은 교통사고... 아침에 자막으로 뉴스 뜨는거보고 좀 놀랬습니다.

    다 일요일을 위한 액땜이 아닐까나 하네요...
    자 그럼... 이제 새차는 공식스폰서인 아우디로?

    • BlogIcon eruhkim
      2009/01/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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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의 스폰서 계약 끝났습니다.

    • BlogIcon 레이니돌
      2009/0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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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티도 있고, 페라리도 더 있고... 호날두가 탈 차는 그야말로 널려있다고 하더군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 BlogIcon 지호
      2009/01/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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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끝났구나.. eruhkim님 감사..

      글구...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위기가 다가올때... 호날두가 신차를 뽑아서 산업회생을 위해 한몫을 했으면 한다는 쓰잘때기없는 생각이 듭니다요...

  2. 축구사랑
    2009/01/09 17:13

    역시 강철왕 호날두군요. 몸도 강철인가봐요. 하핫~
    볼튼 원더걸스 이후로 제대로 재미들렸습니다.;;

  3. BlogIcon iris2000
    2009/01/09 17:39

    겉으로는 이상이 없어도 몸에 충격이 갔으니 아무 탈도 없기는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