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이클 오웬이 다음 시즌 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기로 했다는 '신사협정'을 체결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지난 1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번 시즌의 종료와 함께 뉴캐슬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오웬은 그동안 소속팀과의 재계약 협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팀을 떠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어왔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에 대해 마크 휴즈 감독과 마이클 오웬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로 합의를 이뤘다며, 그러나 이러한 합의 아래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보도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국 언론이 보도한 마이클 오웬의 맨시티 이적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선수가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부상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을 것.
2. 만약 그럴 경우 선수의 주급을 현재보다 상향 조정할 것.
3. 선수의 FA 이적이 기본 원칙이지만 맨시티가 강등을 당할 경우에는 모든 협상이 무효.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리그와 컵을 포함해 모두 14경기에 출전 중인 마이클 오웬은 현재까지 9골을 기록 중에 있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부상의 악몽을 떨치고 조금씩 정상적인 기량을 회복해가고 있는 오웬의 미래에 더욱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뉴캐슬은 오웬의 이번 맨시티 이적 합의설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공식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1. BlogIcon Odlinuf
    2009/01/11 21:44

    예전 첼시처럼 여기저기서 긁어(?) 모으는군요. 자본의 힘이란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