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디치, 클럽 월드컵 퇴장으로 인테르와의 챔스 16강 1차전 결장
2009/01/3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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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마냐 비디치가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1경기 출전 금지의 징계를 받아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세르비아 출신으로 올해 27세가 된 비디치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했다가 리가 데 퀴토의 선수를 향해 팔꿈치를 휘둘러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당초 대회 주관사가 FIFA인 탓에 별다른 징계 없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던 비디치의 퇴장은, 그러나 퍼거슨 감독이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피파가 미리 언급한 사안이다. 이번 징계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다."고 밝히면서부터 축구팬들 사이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FIFA의 징계위원회는 31일 새벽(한국시각) 비디치에게 클럽대항전 1경기 출전금지와 3천 파운드(600만 원)에 달하는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년 전 AC 밀란의 칼라제가 비디치와 똑같은 상황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던 점을 생각해본다면 분명 의외의 결정.
그러나 FIFA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맨유가 이번 징계에 대해 그 어떤 이의 제기도 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아뒀다. 칼라제의 선례를 떠올리며 내심 무징계 결정을 기대하던 맨유로서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퍼거슨 감독은 이에 따라 인터 밀란과의 오는 챔스 1차전에 리오 퍼디난드와 웨스 브라운, 조니 에반스 같은 선수를 기용해 이탈리아 팀의 공격을 막아내도록 주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반스가 최근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고는 하지만 '철옹성' 비디치를 활용할 수 없게 된 맨유에게는 분명 아쉬고 또 아쉬운 이번 징계가 아닐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은 오는 2월 25일 새벽 산 시로에서 챔스 8강행 티켓을 놓고 1차전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2009/01/31 11:50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처음으로 댓글 다는 것 같은데;
살짝 딴지를 걸자면 AC밀란과 인터밀란은 홈구장을 공유하지만 AC밀란 홈구장을 지칭할때는 산 시로, 인터밀란 홈구장을 지칭할때는 주세페 메아자로 부르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제가 틀리면 죄송)
그리고 '철옹성'이예요ㅎ
딴지만 걸고 가서 죄송합니다 레이니돌님 화이팅~ㅋ
2009/01/31 13:46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오타는 수정했습니다. 제가 원래 오타가 좀 잦은 편이라 -_-;;
산 시로 같은 경우에는 언급해주신 것처럼 실제로 그런 방식으로 나뉘어 불리우고 있지만 BBC나 스카이 스포츠, ESPN 같은 해외언론서는 크게 괘념치 않고 '산 시로', 경기장 그 자체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기에 저 역시 그대로 적용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