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침묵' 첼시, 맨시티에 드록바+현금 내주고 호빙요 영입?
2009/02/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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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첼시
<더 선>이 매주 일요일 발행하는 영국의 주간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디디에 드록바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침묵을 지켜왔던 첼시가 드록바에 현금을 얹어 맨체스터 시티에 이를 제안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물론, 첼시가 이렇게 공을 들여 영입하고자 하는 목표는 바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호빙요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의 마지막날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 첫 17경기에서 무려 11골을 몰아치는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호빙요는 그러나 경기장 위에서보다는 바깥에서 더욱 많은 화제를 뿌려대며 단숨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얼마 전에는 스페인의 한 섬에 마련된 맨시티의 훈련장을 이탈해 파문을 일으킨 호빙요는 최근 리즈에 위치한 어느 나이트클럽에서 여대생을 성폭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그러나 첼시는 이에 아랑곳 않고 선수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영국 언론들은 이런 첼시가 기존의 몇몇 선수들을 내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호빙요를 영입하려 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나 최근에는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가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는데다 니콜라스 아넬카에 밀려 벤치를 지키고 있는 형국이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에이, 설마..."였던 팬들의 반응은 어느덧 "어쩌면 그럴수도..."로 바뀌어 그의 거취에 관심을 집중하며 지켜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여전히 "찌라시일 뿐이다"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팬들도 제법 그 수가 되기는 하지만 말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오는 2월 3일에야 그 문이 닫힐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헐 시티, 그리고 토트넘이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스 오브 더 월드>의 이번 보도가 과연 실제 협상으로 이어져 '대박'이 될지, 그렇지 않으면 과거 여러 차례의 경험처럼 그저 '찌라시'에 그치고 말 것인지는 일단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