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15번의 로비 킨, 토트넘 주장직에 오르다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레드냄 감독이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공격수 로비 킨에게 팀의 주장 완장을 맡겼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섰다.

약 6개월 전 화이트 하트 레인을 떠나 안필드에 입성한 로비 킨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복귀를 이뤄내며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현재 팀의 주장인 레들리 킹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말하자면 킨이 임시직이나마 주장직을 맡게 된 것.

이에 따라 킨은 오는 주말에 있을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서부터 팀의 주장 완장을 차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레드냅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항간에 알려진 선수의 주장 임명설이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해주었다.

레드냅 감독은 인터뷰에서 "킨에게도 이미 말을 해둔 사안이다. 선수들 역시 그의 복귀를 원하며 있으며 다들 킨이 (주장직을) 잘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라며 킨이 이미 토트넘의 주장직에 올랐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킨은 토트넘의 리더이다. 그는 그럴만한 자격을 갖춘 인물"이라고도 덧붙여 과거 토트넘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선수에 대한 높은 평가를 잊지 않았다.

선수의 복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리그 25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8일 토트넘의 홈 경기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