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네마냐 비디치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1월의 감독상과 선수상을 수상했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09년 1월을 완벽하게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1위 자리에 올라선 바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첼시를 완파했고, 루니는 결승골을 터트려 위건을 잠재웠다. 김두현이 뛰고 있는 WBA 또한 맨유 앞에 5-0으로 무릎을 꿇었다. 볼튼 원더러스, 에버튼 또한 맨유의 상승세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는 맨유 승리 행진의 주역이라고 해도 좋을만큼의 활약을 펼쳐보였다.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인 비디치는 탄탄한 수비 이외에도 지난 첼시, WBA전에서 골까지 터트리며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22번째이며, 비디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나 비디치의 경우에는 그 포지션이 수비수인지라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프리미어리그를 후원하는 대영 바클레이스 은행의 이름을 딴 '바클레이스 어워즈 패널'이 선정하는 이달의 감독상, 선수상은 각각 지난 1993-1994, 1994-1995 시즌 처음으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에는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과 애쉴리 영이 프리미어리그 감독상, 선수상을 싹쓸이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