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칼링컵 결승전 일정


3월 1일(일) 저녁 11시 50분
KBS N 스포츠 생중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

토트넘 0

- 경기 특이사항
경기장: 웸블리 스타디움
수용인원: 약 9만 명


2008-2009 칼링컵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토트넘 프리뷰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해리 레드냅 감독이 주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퍼거슨 감독은 이미 대런 깁슨과 대니 웰백에게 이번 결승전 선발 출전을 준비하라고 얘기해놓은 상황이다.

발목에 금이 간 것으로 알려진 하파엘 다 실바는 이번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웨인 루니 같은 경우에는 회복 정도에 따라 선발로 출전할 가능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트넘의 로비 킨, 윌슨 팔라시오스, 카를로 쿠디치니, 파스칼 심봉다는 이미 이번 시즌 다른 팀에서 컵 경기를 소화해 이번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다.

엉덩이 부상을 당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복귀했지만 프레이저 캠벨은 유나이티드 소속의 임대 선수라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무릎 부상을 당한 레들리 킹 같은 경우에는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최종 테스트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에 펼쳐질 토트넘과의 칼링컵 결승보다는 다음 주중에 있을 뉴캐슬과의 리그 원정이 더욱 중요한 경기라고 이야기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유나이티드야말로 자신이 꿈꿔왔던 컵 대회 결승전 최고의 상대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출전 가능 명단: 고메스, 안윅, 콜루카, 아수 에코토, 우드게이트, 킹, 벤틀리, 제나스, 모드리치, 조코라, 레논, 파블류첸코, 벤트, 오하라, 허들스톤, 베일, 도슨, 군터, 지도산, 타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전 가능 명단: 포스터, 쿠쉬착, 네빌, 파비우, 깁슨, 에반스, 비디치, 퍼디난드, 오셔, 에브라, 웰백, 안데르손, 캐릭, 플래처, 박지성, 스콜스, 나니, 호날두, 긱스, 테베즈, 루니


    이번 경기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컵 대회 우승팀인 토트넘 핫스퍼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리그컵으로서는 이번이 49번째 결승전이자, 칼링컵이라는 이름이 붙은 뒤로는 6번째로 펼쳐지는 결승전이다.

유나이티드는 전례 없는 퀸투플 크라운 달성을 노리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 열린 세계 클럽 월드컵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나이티드는 인터 밀란과의 챔스 원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상황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FA 컵 8강에서는 풀럼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지난 7일 동안 3경기를 치른 셈이 된다. 지난 목요일에는 샤흐타르에 패배해 UEFA 컵에서 탈락한 바 있으며, 월요일에는 리그서 헐 시티를 잡고 승점 3점을 보탰지만 여전히 강등을 걱정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가장 최근에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팀끼리 펼치는 결승전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2008년에, 그리고 유나이티드는 2006년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두 팀은 모두 결승전에 오기까지 1부 리그 2개 팀, 2부 리그 2개 팀씩을 물리친 바 있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지난 4강에서 각각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1차전에서 패배했다가 결국 2차전서 승리하는 우연 아닌 우연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The League ladder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3계단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리그 1위, 토트넘은 리그 14위

Referee

이번 경기의 주심은 크리스 포이


    양 팀의 현재 상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칼링컵에서 더비 카운티에게 1-0 패배를 당한 이후 펼쳐진 모든 대회 12경기에서 11승 1무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27경기 가운데 26경기에서는 무패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Recent League Cup performance

지난 1992년과 2006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유나이티드가 칼링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The Manager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퍼거슨 감독은 생애 세 번째 칼링컵 우승 메달을 품에 안게 된다. 4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이언 클로우 감독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지난 22년 동안 퍼거슨 감독은 모두 10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챔스에서는 2번 우승했으며, FA 컵에서는 5번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컵에서도 2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러피안 위너스컵, 세계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인터콘티넨탈컵, 커뮤니티 쉴드(7회) 등에서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Player milestones

만약 이번 경기에 출전한다면 라이언 긱스는 리그컵 결승전을 5번 소화한 역사상 7번째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만약 경기서 패배할 경우 긱스는 대회 결승전에서 같은 팀에게만 3번이나 패배한 유일한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될 수도 있다.

웨인 루니는 이번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할 경우 리그컵 결승전에서 5골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는 지난 2006년 위건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2골을 터트린 바 있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가 기록한 4골이다.

만약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경기에 출전해 골을 기록할 경우 그는 결승전에서 서로 다른 팀을 상대로 각각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 소속으로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바 있다.

League Cup fact

1, 2차전으로 펼쳐지던 대회 결승전이 단일전으로 변경된 이후, 지난 2006년 유나이티드가 위건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기록한 2006년의 4-0 대승은 대회 결승전 최다골차 승리 기록으로 남아있다.



토트넘 핫스퍼
지난 월요일 헐 시티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합친 지난 5경기 동안 토트넘이 유일하게 기록한 승리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지난 10경기에서 고작 2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Recent League Cup performance

지난 1971년, 1973년, 1999년 2008년 대회 우승팀인 토트넘이 역대 세 번째인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9년 전 노팅엄 포레스트가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팀도 이같은 업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토트넘은 컵 대회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7회 우승인 리버풀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다 기록이다.

The Manager

지난 시즌 포츠머스를 이끌고 FA 컵 우승을 차지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지난 13년 동안 리그컵에서 우승한 두 번째 영국 출신 감독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으려 한다. 첫 번재 주인공은 지난 2004년 미들즈브러를 이끌고 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다.

Player milestones

만약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경우 로만 파블류첸코는 리그컵 결승전에 출전한 최초의 러시아 선수가 된다.

League Cup fact

토트넘은 지난 2007년 아스날에 패배 대회 준결승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후 토트넘은 리그컵에서 11경기를 치렀는데 여기서 이들이 기록한 성적은 9승 1무 1패다.


    양 팀 간 맞대결
 

All competitions
유나이티드는 리그, 컵 대회를 통틀어 토트넘을 상대로 70승을 거두는 한편 38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나이티드는 런던 클럽을 상대로 한 지난 리그, 컵 대회 17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과 맞닥뜨리게 된 것만 벌써 3번째다.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맞붙었던 리그 일전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FA 컵 4라운드에서는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2-1로 격파했다. 파블류첸코가 전반 초반 골을 넣어 앞서갔지만 이후 폴 스콜스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각각 골을 기록해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League Cup
그러나 리그컵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유나이티드와 모두 6번을 만나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1998년 12월에 있었다. 대회 4강에서 토트넘은 유나이티드를 3-1로 격파했다.

  1. BlogIcon 지호
    2009/03/02 02:48

    우려하셧던 사태는 결국 일어나질 않았네요....
    글쎄 경기로선 좀 지루했지만 어쨋든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

    • BlogIcon 레이니돌
      2009/03/02 23:23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수세에 몰리는 유나이티드를 보면서도 걱정이 들지 않는 이번 시즌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난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치고받으면서도 절대로 골은 내어주지 않고 결국 승리하는 패턴... 즐거운 축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축구는 결과라더니 승리가 저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