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2부 리그팀인 선더랜드의 감독을 맡고 있는 로이 킨이 챔피언십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로이 킨이 이끌고 있는 The Black Cats은 현재 2부 리그 플레이오프에 올라가 있다. 선더랜드 공식사이트에서 그는 "이것은 분명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지만 당분간 나는 이 상을 차고에 넣어둘 생각이다. 나는 나의 팀과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나름대로의 수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즌 중간에 개인적인 상을 받는 것은 별 이득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나에게는 거슬릴 뿐이다."라며 다소 자극적인(?) 발언을 한 그는 "나는 우리 클럽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즌 종료 후에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1위 승격의 선물을 주고 싶다."며 1부 리그로의 승격에 대한 염원을 내보였다.
현재 로이 킨의 선더랜드는 버밍엄시티, 위스트 브롬위치, 그리고 더비 카운티에 이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매 시즌마다 1부 리그 최하위 세 개의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고 2부 리그의 최상위 세 개 팀이 1부 리그로 승격되어 올라오는 프리미어리그의 규정에 따라 선더랜드가 다음 시즌에 맨유가 머물고 있는 1부 리그로 올라오기 위해서는 2부 리그 총 46경기 중 남은 13경기에서의 선전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지난 05/06시즌, 1부 리그서 38경기 3승 6무 29패로 20위를 기록, 2부 리그로 강등되며 로이 킨을 감독으로 맞았던 선더랜드가 내년 시즌에 다시금 1부 리그로의 귀환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퍼거슨과 로이 킨이 감독과 선수가 아닌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나 같은 그라운드에 서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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