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의 아드리안 부스로이드 감독이 이번 시즌, 1부 리그로의 승격과 동시에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이야말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감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첼시의 호세 무링요 감독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이면 발표될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이 과연 누구에게 갈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왓포드의 아드리안 부스로이드 감독은 레딩 코펠 감독이야말로 단연 최고의 명장이며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감독상을 받을만한 인물이라며 자신의 한 표를 코펠 감독에게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내 손에는 한 장의 투표 용지가 들려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거기에 코펠 감독의 이름을 써넣을 것이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코펠 감독이야말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을만한 활약을 펼친 진정한 명장이다.

그렇지만 레딩의 다음 시즌 UEFA 컵 출전에 대해서는 약간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의 레딩이 갖춘 선발라인업으로 유럽 무대에 뛰어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지옥과도 같은 일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코펠 감독을 존경한다. 그가 항상 위대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 그가 하고 있는 일이 엄청난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되어 올라 온 코펠 감독의 레딩은 현재 리그 7위에 올라있어 리그 잔류는 물론이고 다음 시즌의 UEFA 컵 출전권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구단주가 다음 시즌을 대비하여 선수 영입 자금 등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에 이어 코펠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까지 거머쥐게 된다면 레딩에게는 그야말로 겹경사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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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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