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한국시각으로 지난 5일, 미국의 음반 배급사인 본과 공동으로 뉴욕의 연방법원에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을 상대로 저작권과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유튜브가 프리미어리그의 저작권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침해를 방치함과 동시에 사실상 직접적으로 침해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번 소송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튜브 측은 '프리미어리그의 이와 같은 소송 행위는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협박행위'라며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미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모기업인 비아콤으로부터 1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유튜브와 프리미어리그 사이의 법적 다툼이 어떤 양상을 띄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렇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이미 유튜브 측과 동영상 콘텐츠 독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첼시 전용 채널을 개설함에 따라 프리미어리그와 유튜브 사이의 법정 다툼이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고 첼시의 경우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선회하지 않겠나 하는 시각도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무쪼록 서로간의 상생을 위한 쪽으로 잘 협의가 되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유튜브에서도 합법적인 프리미어리그의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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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5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