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에밀 음펜자가 구단과의 2010년까지의 계약에 동의하며 새로운 계약서 작성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카타르 리그의 알 라얀 FC 소속으로 단기임대의 형식을 빌어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리그 9경기 출전에 2득점이라는 나름대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임대선수의 신분에서 벗어나 2010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으로서는 어제에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비롯하여 이번 시즌의 리그 경기에서 빠른 움직임과 공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준 그를 오랫동안 팀에 잡아둘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밝히며 지금보다도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음펜자와의 계약 협상을 진행시켜 왔었다. 오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를 통해 그의 진정한 가치를 또한번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
음펜자는 인간적으로나 축구선수로서도 흠잡을데 없이 훌륭하다. 잉글랜드 무대에 조금만 더 익숙해진다면 훨씬 더 뛰어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고, 한동안 그를 향해 '뇌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했던 이들이 무색해질만큼의 활약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에밀 음펜자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직전에 다리 부상을 당해 역시 축구선수인 자신의 형 음보 음펜자가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어야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벨기에에서는 뛰어난 축구선수로서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는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인데요. 이제는 카타르 리그를 거쳐 잉글랜드 무대로 넘어온만큼,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에서 보여줬던 모습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많은 활약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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