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으로 지난 5월 5일 토요일,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한 직후 뉴캐슬의 프레디 셰퍼드 구단주를 비롯하여 구단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이번 시즌의 부진에 대한 회의를 갖고 글렌 로더 감독에게 그 책임을 물어 감독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뉴캐슬의 한 관계자는 글렌 로더 감독이 구단 경영진의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여 조만간 공식적으로 자신의 사퇴 소식을 전하고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뉴캐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와 관련한 그 어떠한 언급도 올라와 있지 않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뉴캐슬은 구단 내의 인사변동이나 특이사항이 있을시에 이를 외부에 발표할 의무가 있어 조만간 어떤 방식으로든 글렌 로더 감독과 관련한 공식적인 뉴캐슬 측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블랙번에 2-0으로 패배한 직후, 뉴캐슬을 가득 채운 수많은 관중들은 선수들과 글렌
로더 감독을 향해 야유와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고 하는데요. 마이클 오웬을 비롯한 팀의 주요선수들이 잇다른 부상을 당함에 따라
좀처럼 안정된 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던 뉴캐슬로서는 비록 리그 막판이지만 감독을 교체하는 나름대로의 충격요법을 이용하여
서포터들의 원성을 누그러트리고 팀 자체에도 위기의식을 심어주겠다는 의지의 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글렌 로더 감독의 사퇴로 인하여 생길 사령탑의 부재를 어떠한 인물로
채울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지난 4월 30일, 갑작스럽게 볼튼의 감독직을 물러난 샘
앨러다이스 전 볼튼 감독을 차기 뉴캐슬 사령탑으로 점찍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즌 막판에까지 재밌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바뀌는가 하면, 선수는 떠나고, 이적에 대한 말들은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과연 프리미어리그는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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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물러나야지요.
2007/05/07 14:00아무리 부상이 많다고 해도 뉴캐슬인데 리그 13위라니요!!
이젠 뉴캐슬에서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니 글렌 로더 감독은 다른 팀이나 알아봐야 할 입장이 되버렸네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쩝.
2007/05/0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