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적에 대한 뜻을 밝힌 로케 산타 크루즈]

로케 산타 크루즈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블랙번 로버스를 떠날 생각이라며 자신의 이러한 뜻을 이미 구단 측에 전해놓은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파라과이 국가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는 산타 크루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크 휴즈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블랙번 잔류를 택한 바 있다. "이적을 하더라도 시즌이 끝난 뒤 해라"는 샘 앨러다이스 신임 감독의 충고를 받아들인 것.

그러나 올해 27세의 산타 크루즈는 조국 파라과이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Radio Nanduti>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미 이우드 파크를 떠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좀 더 크고 야망이 있는 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것이 선수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시즌 블랙번을 위해 뛰는 일은 더이상 없을 것 같다며 자신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시각으로 5월 24일 블랙번의 리그 38라운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지만 산타 크루즈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무릎 상태가 완벽해지기만을 기다리겠다. 얼마가 걸리든 상관없다"면서 사실상의 시즌 마감을 선언했다.

이번 달 초 무릎에 박힌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산타 크루즈는 그 회복에만 대략 4~6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이적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리그에서 승점 34점 17위라는 성적으로 아슬아슬하게 강등권 추락을 면하고 있는 블랙번으로서는  마냥 아쉬울 수 밖에 없을 대목이다.
  1. 싼티크루즈
    2009/04/21 17:20

    싼티크루즈 정말 좋아하는선수.

    190의 큰 키에 100m 11초대로 주파하는 스피드.(요즘은 몇초대인진 모르겠지만요)

    2002한일월드컵 5대 미남선수, 유로2008 최고미남선수등극.

    블랙번도 좋은팀이지만 지금 성적으로는 잔류를 장담하기 힘든..

    더 큰물에서 놀아야 할 재능있는 선수라고봅니다

    명색이 최연소 파라과이 월드컵 대표였잖아요?(17세때인가?)ㅎㅎ

    리버풀이 어울릴것 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