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저메인 데포의 남동생이 런던의 한 거리에서 습격을 당해 산소호흡기 등의 생명유지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선수의 동생이 런던의 한 거리에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채로 발견된 것은 지난 20일.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뉴햄 범죄수사국은 대낮에 이런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보아 금품을 노린 강도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원한관계에 의한 폭행일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더 타임스>는 런던 서부에 위치한 레이톤스톤에서 발견된 선수의 동생이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처음부터 의식이 없었던데다 그 상태가 심각해 현재에는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life-threatening)이라고 설명했다.

저메인 데포는 자신의 동생이 당한 이러한 끔찍한 일과 관련해 아직까지 이렇다 할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사건발생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해자가 몇 명인지 그리고 폭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등을 알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낮에 벌어진 범죄인만큼 목격자나 피해자 본인의 증언 확보가 절실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게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의 설명이다.

포츠머스에서 약 1년 정도의 시간을 보낸 뒤 이번 시즌 다시금 토트넘 핫스퍼로 복귀한 저메인 데포는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모두 6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 중에 있다.

+ 추가 업데이트(2009.04.25)

저메인 데포의 동생 제이드 데포가 결국 사망했다.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채로 런던의 한 거리에서 발견된 데포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지난 24일(한국시각)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런던 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28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미 지난 화요일 체포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던 이 남성은 지난 24일 같은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저메인 데포는 배다른 형제인 제이드의 이번 사망 소식을 접한 뒤 내일(26일) 새벽으로 예정된 토트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1. Rainism
    2009/04/27 22:30

    허 ... 이런 비극이


  2. 2009/04/28 13:11

    ;;
    생명유지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지난 24일(한국시각)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