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음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의 이적이 확정된 새미 히피아]

수비수 새미 히피아가 다음 시즌부터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레버쿠젠에서 뛰게 됐다.

리버풀은 한국시각으로 4일 저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35세인 선수와 레버쿠젠이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입단에 필요한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한 상황이며, 레버쿠젠 측과는 정식 계약에 앞서 사전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라고 리버풀은 덧붙였다.

핀란드 출신인 새미 히피아는 지난 1999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무려 3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수비라인을 이끌어 왔으나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타 팀으로의 이적설, 2부 리그로의 이적설 등에 휩쌓이며 리버풀과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있어왔다.

이런 히피아에 대해 리버풀은 선수가 아닌 코칭 스태프로서의 계약을 제안하며 은퇴를 권유했으나, 그러나 아직은 그라운드에서 물러날 때가 아니라는 히피아의 뜻을 존중해 한동안 레버쿠젠을 비롯한 다른 여러 클럽과의 이적 협상을 진행시켜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2년 자국 핀란드 프로축구리그의 명문 미파에 입단하는 것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히피아가 독일 무대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히피아는 리버풀에 입단하기 전까지 미파와 네덜란드의 빌렘에서만 뛰었을 뿐, 그 이외의 다른 리그 경험은 전무하다.

35세 새미 히피아의 축구에 대한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1. 이피에르
    2009/05/05 00:44

    히피아 가는구나... 프리미어리그 사이트가니 레버쿠젠얘기 있던데 이적얘기였구나...ㅎ
    맨유 아스날전 분석하느라 못봤는데...여기서 확인 완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