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통산 23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
2009/05/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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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4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차례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쥔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은 이로서 자신의 수상 횟수를 기존의 22회에서 23회로 늘리게 됐다. 이는 지난 1993년 이달의 감독상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후 현재진행형으로 갱신되고 있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유나이티드는 지난 4월에 펼쳐진 아스톤 빌라, 선더랜드, 포츠머스 그리고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더욱 가깝게 다가선 바 있다. 특히나 이 기간 중에는 '신예' 페데리코 마케다의 혜성같은 등장과 잇따른 결승골 득점 그리고 토트넘전의 극적인 5-2 역전승 등의 이벤트(?)가 벌여져 축구팬들의 눈의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
덕분인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통산 23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고, 최다 수상 횟수에서 자신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10회)과의 격차도 기존 12회에서 13회로 벌리며 더욱 무난한 1위 행진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달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 베니테즈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상은 아스날의 미드필더 안드레이 아르샤빈에게로 돌아갔다.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러시아의 제니트를 떠나 아스날에 입성한 아르샤빈은 지난 4월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만 무려 5골을 몰아넣으며 소속팀의 상승세를 견인한 바 있다. 특히나 아르샤빈은 지난 4월 21일 펼쳐진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혼자서만 4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아스날의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러시아 출신의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5-1996 시즌 에버튼에서 윙어로 활약한 안드레이 칸첼스키 이후 아르샤빈이 처음이다.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아스날 입성 이후 지금까지 리그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리그 관계자와 언론 그리고 팬들의 투표 등으로 선정되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감독상은 각각 지난 1994년과 1993년 처음으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매달 그 주인공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과 스티븐 제라드가 각각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선수상을 나눠가진 바 있다.
아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어워즈 수상자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