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수 레들리 킹,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
2009/05/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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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핫스퍼의 수비수 레들리 킹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인근에서 2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나는 일이 벌어졌다.
런던 차링 크로스 경찰청의 필 클레어 경감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언론을 통한 공식 성명에서 "오늘 새벽 한 명의 남성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그는 경찰서로 이송돼 취조를 받았으며 현재에는 보석으로 풀려난 상황이다"면서 그 남성이 바로 올해 28세인 레들리 킹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레들리 킹은 지난 9일 저녁 펼쳐진 에버튼과의 리그 36라운드 경기를 끝마친 뒤 나이트클럽을 찾았다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한 성명에서 "레들리 킹과 관련된 사건의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라며 일단은 경찰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라 할 수 있는 레들리 킹 또한 구단 측의 입장과 동일하게 침묵을 유지하며 아직까지 이렇다 할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와 BBC는 이번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경찰과 구급대원으로부터 병원 치료를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의 부상 정도나 현재 상황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난 1998년 토트넘 핫스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활약 중인 레들리 킹은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한 뒤 지금까지 모두 19차례의 A매치를 소화한 바 있다.
리그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19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