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진출 좌절된 맨시티, 다음 시즌에도 마크 휴즈 체제로?
2009/05/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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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16일 저녁 있었던 토트넘 핫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무릎을 꿇었다. 이 경기에서의 패배로 맨시티는 리그 7위 팀에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상황.
하지만, 마크 휴즈 감독은 자신이 이미 칼툰 알 무바라크 단장과 만나 미래에 대한 보장을 받았노라며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에 덜미가 잡혀 경기에서 패한 직후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휴즈 감독은 "지난밤 무바라크 단장과 오랜시간 얘기를 나누었다. 내가 맨시티와 앞으로도 쭉 함께 할 거란 사실은 명확하다"면서 "그렇지 않아도 힘든 감독직 수행이 항간의 이야기들로 더욱 힘들게 됐다. 하지만, 내게 도움될 것 하나 없는 그러한 이야기들에 골몰하지는 않을 생각이다"는 말로 자신의 미래가 이미 확정되었음을 확실히 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은 일제히 반발의 뜻을 내비치며 구단주, 단장 등을 향한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마침 오는 24일로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볼튼 원더러스와의 맞대결은 맨체스터 시티의 홈 경기로, 이날 맨시티의 팬들은 현수막과 피켓 그리고 구호 등을 통해 마크 휴즈 감독의 퇴진을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마크 휴즈 감독의 불편한 동거가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지 그리고 팀 서포터들의 이러한 반발이 과연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는 조만간 열릴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