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길 단장 "테베즈 거취, 오는 6월 초에나 결정"
2009/05/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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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선수 신분으로 맨유에서만 어느덧 2년을 보낸 테베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새로운 소속팀을 알아봐야 한다. 일반 선수였다면 그나마 수월한 협상이 이뤄졌을테지만 현재 테베즈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것은 축구팀이 아닌 MSI라는 이름의 매니지먼트사.
덕분에 테베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부정적인 인터뷰만을 내놓고 있고, 맨유의 팬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통해 "테베즈를 붙잡아달라"는 메시지를 구단 측에 보내며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에 대한 지지의 뜻을 보내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길 단장은 "선수의 이적건에 대한 대략적인 상황이 오는 6월 초에나 확실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테베즈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그전에 앞서 금전적인 부분을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테베즈 문제가) 드문 경우인 것이 사실이다. 선수의 소유권이 구단이나 특정 인물이 아닌 기업에 있기 때문이다"면서 "계약에 의해 정해진 추가금액만 지불하면 선수의 소유권은 우리에게로 넘어온다. 선수를 둘러싼 상황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명확히 정리가 될 것이다"는 말로 테베즈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맨유와 MSI 측은 이적료 2500만 파운드 안팎에서 타협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