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자리에 올라섰다. 2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열린 선더랜드와의 리그 최종전에 선발로 출전한 아넬카는 47분경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서 시즌 19호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한 니콜라스 아넬카는 18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개인 통산 첫 번째 득점왕 등극. 아넬카로서는 더욱 감격스런 리그 최종전이었을터였다.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은 아스날의 공격수인 로빈 반 페르시에게로 돌아갔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 밀려 도움왕 자리를 놓치는가 싶었던 반 페르시는 그러나 시즌 막판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베르바토프를 따돌리고 도움왕 자리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선수의 이번 시즌 성적은 프리미어리그서만 무려 11골 11도움. 부상이 잦아 반 시즌만을 소화하는게 고작이라며 '반' 페르시라는 팬들의 비아냥을 들어야 했던 지난 시즌들과는 분명 달라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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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던 리그 파울왕 자리는 볼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의 차지가 됐다.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욘 카레브에 밀려 아깝게 파울왕 자리를 놓쳤던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에도 마루안 펠라이니라는 에버튼 소속의 새로운 도전자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승리를 거둬 파울왕 자리에 올라섰다.

파울은 데이비스와 펠라이니가 각각 110개, 101개씩을 기록했다.

이로서 지난해 8월 개막된 2008-2009 프리미어리그는 마침내 그 10개월간의 치열했던 대장정을 마치고 잠시 동안의 휴식기에 접어들게 됐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이후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곧장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축구팬들의 지루한 기다림은 그다지 길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미들즈브러 등이 2부 리그로 강등된 탓에 다른 그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한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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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ooooo
    2009/05/27 08:02

    암요, 길디 길다고 지루해지진 말아야죠 ^___________________^

    궁금한 것이 있네요, 참.
    야구에서는 흔히 스토브리그라고 겨울의 이적 시장을 빗대어 표현하는데,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있나요?

    • BlogIcon 레이니돌
      2009/05/28 11:21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프리미어리그에는 이적시장을 일컫는 특별한 명칭은 없습니다. 그저 Summer, Winter 식으로 여름 이적시장, 겨울 이적시장 등을 줄여부르는 정도랄까요.

  2. 그저..
    2009/05/27 20:44

    우리 커티스 데이비스, 마루안펠라이니 !!

    대단합니다.

    펠라이니는 유망주뻘인데'.'.. 키도크고

    판단력이 흐린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