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질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박지성의 경기 출전 여부에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현지를 포함한 해외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결승전 경기를 놓고 각자의 전망과 분석을 내놓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모습이다.

'별들의 전쟁'이라고도 불리우는 UEFA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축구 최대의 축제답게 대회 참가팀은 물론이고 우승팀에게도 엄청난 명예와 금전적 부를 선사한다.

우승 상금만 700만 유로(약 120억 원). 게다가, 각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둘 때마다 획득할 수 있는 승리수당 역시 수 백만 유로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다.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이라도 해도 좋을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또한 '챔피언'이 누릴 수 있는 그들만의 특혜다.

그렇다면 이러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우승이라는 영광을 맛본 주인공으로는 과연 어떠한 팀이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꿈의 무대'에서 정상을 차지한 팀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지난 1992년 기존의 유러피안컵 대신에 현재의 이름으로 거듭난 챔피언스리그는 이후 줄곧 유럽축구계에서 명문을 가리는 일종의 척도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의 우승팀을 보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등 그 화려한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축구팬들이 각자가 응원하는 팀을 '명문'이라고 치켜세우는 가운데서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라는 칭호만큼은 그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이고 수긍하게끔 만드는 나름대로 공신력을 갖춘 그런 평가기준이 되어왔던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 또한 명문팀을 가리는 중요한 평가기준 가운데 하나가 된다.

챔피언스리그의 영원한 우승후보 레알 마드리드가 9회 우승을 그리고 이탈리아의 명문 AC 밀란이 7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팀으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5회, 3회씩의 우승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서는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를 차지해 '리그 라이벌' 리버풀이 갖고 있는 대회 5회 우승 기록에 한 발짝 가깝게 다가서려 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라는 위업에 도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분명 만만치 않은 상대이며, 덕분에 이들의 맞대결은 별들의 전쟁이라는 챔피언스리그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줄 그런 결승전 대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지성의 출전 여부는 이번 경기를 바라보는 한국팬들의 또다른 관심거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그들은 지난 92년 챔피언스리그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대회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팀으로 역사에 그 이름을 남기게 된다. 반면, 바르셀로나가 우승할 경우 그들은 지난 1999년 이후 지금까지 유럽무대에서 단 한 번도 없었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팀으로 역시 그 이름을 역사에 남기게 된다.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두더라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이 경기를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우리는 분명 축복받은 축구팬임이 분명해보인다.

피날레 로마라는 이름의 공인구가 사용될 이들의 맞대결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28일 새벽 3시 30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대회 결승전에서 명단 제외라는 아픔을 겪었던 박지성이 이번 경기서는 부디 과거의 악몽을 떨치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
  1. 그저..
    2009/05/27 20:13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에도

    저런 삼류사이트 광고가 나도네요.

    아이피차단 및 관리 요해요.. 돌님

    • BlogIcon 레이니돌
      2009/05/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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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티스토리에서 왠만한 스팸을 걸러주더니, 요즘에는 몇몇 스팸들이 필터링을 뚫고 서너 개씩 등록이 되는군요. 스팸처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