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훈텔라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테베즈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노리고 있다고 잉글랜드의 <선데이 피플>이 3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약 2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해왔던 카를로스 테베즈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본인은 물론이고 맨유의 서포터들 역시 선수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정작 팀을 이끌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테베즈를 붙잡는데 소극적인 상황.

<선데이 피플>은 이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테베즈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있는 훈텔라르를 노리고 있으며 선수의 이적료로 1700만 유로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리그로 이적한 뒤 14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린 훈텔라르는 그러나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출전명단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미드필더 라사나 디아라를 선택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더군다나 과거 레알의 갈라틱코 정책을 이끌었던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다시 한 번 스페인 클럽의 회장직에 앉을 것이 유력시 되고 있어 어떤 방식으로든 대대적인 팀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우에 따라 훈텔라르 역시 레알과 결별하게 될 수도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거에도 이미 수 차례 '헌터' 훈텔라르와 연결된 적이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 출신인 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아약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이제는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는 것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전망이다.

한편, 스페인의 친레알 성향의 언론인 <마르카>와 <아스>는 새롭게 회장직에 앉을 페레즈가 AC 밀란의 카카와 맨유의 호날두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 ss
    2009/06/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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