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 연결된 FC 서울의 미드필더 이청용>

K-리그 FC 서울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이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우리나라의 <스포츠동아>가 12일 단독 보도했다.

<스포츠동아>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볼튼 원더러스의 스카우터가 지난 10일 펼쳐진 우리나라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지켜봤으며, 선수의 소속팀인 FC 서울 측에 이청용의 플레이 모습이 담긴 DVD를 요청했다는 제법 세부적인 사항까지 덧붙였다.

비록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들'이나 '선수의 측근'이라는 단서가 붙기는 했지만, <스포츠동아>는 스카우터가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였으며 볼튼 이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같은 팀들 역시 이청용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FC 서울과 이청용은 현재 이적료와 연봉으로 각각 120만 파운드(25억 원), 4만 4천 파운드(9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의 경우 주급으로 환산하면 대략 3만 7천 파운드 정도에 이르는 준수한 액수다.

더군다나, 이청용과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한국선수들의 해외진출에 꾸준한 걸림돌로 작용했던 군 문제에서도 자유로운터라 별다른 부담감 없이 이번 이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 예측된다. 이청용은 서울 도봉중학교 3학년생이던 지난 2004년 학교 측에 자퇴서를 제출한 뒤 FC 서울에 입단한 바 있다.  

같은 팀 동료인 기성용과 함께 '쌍용'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이청용은 올해 초 영국의 <더 타임스>가 선정한 '떠오르는 축구스타 50인'에 선정되며 국내 축구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1. ㅋㅇㅇ
    2009/06/12 22:12

    가라, 가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큰물 경험이 필요하다.
    이근호처럼 괜한 겸손차리다가 영영 기회 못잡을수도 있다
    EPL 클럽들이 박지성이 영국에서 보여준 모습때문에
    저렴하고 성실한 아시아 선수에게 눈독 들이는 추세인데
    이 물결이 언제나 있을거라곤 보장할 수 없다

  2. 웰백
    2009/06/13 00:55

    최근에 아시아, 특히 한국 선수들이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아 기쁘네요.

    기성용, 이청용 두 선수 모두 멋진 앞날이 기대됩니다.

    p.s// 개인적으로 역시 맨시티에 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