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코일 감독과의 계약을 발표한 번리 홈페이지. 사진=burnleyfootballclub.com]

승격팀 번리와 오웬 코일 감독이 오는 2013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기존 2011년까지 현재의 소속팀과 계약되어 있던 코일 감독은 33년만의 첫 1부 리그 승격이라는 업적 달성에 대한 나름대로의 보상을 받은 셈이다.

번리의 운영이사직을 맡고 있는 브랜던 플루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일 감독과의 이번 재계약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오웬 코일은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감독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가 보여준 능력을 익히 보아왔고, 이제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다음 시즌의 성공을 노리고자 합니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세필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승격권을 거머쥔 오웬 코일 감독은 당초 셀틱의 지휘봉을 잡아 스코틀랜드에서 활약할 것이 유력시 됐었다.

그러나 그는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선 번리에 남고 싶다는 뜻을 확실히 했고, 셀틱은 WBA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을 영입하는 것으로 사령탑 선임을 끝마친 바 있다.

선수시절 공격수로 활약하며 볼튼 원더러스에서도 뛴 전력이 있는 올해 42세의 코일 감독은 지난 2005년 스코틀랜드 얼드리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뒤 감독에 데뷔, 폴커크와 세인트 존스톤 그리고 번리 등을 지휘하며 경력을 쌓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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