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President Sepp Blatter Visits Soccer City Stadium
[대니 조단 조직위원장(좌)과 함께 경기장 건설현장을 찾은 제프 블래터 회장(가운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장인 대니 조단이 컨페더레이션스컵 2009에 대한 전세계 언론들의 선정적 보도를 경계하고 나섰다. 조단은 대회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잇따라 쏟아지자 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세계 언론들은 지난 22일 브라질 대표팀의 숙소에 도둑이 들었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남아공 현지에 대한 축구팬들의 치안 걱정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미 이집트 대표팀의 숙소가 털린 뒤에 나온 뉴스라 남아공 정부와 대회 조직위를 질타하는 항간의 목소리 또한 함께 높아졌다.

하지만, 대니 조단은 언론과 축구팬들의 이러한 반응을 '호들갑'이라고 일축하며 이것과 비슷한 일은 과거에도 이미 여러차례 일어났음을 지적했다.

"대회 조직위는 일련의 사건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이나 축구팬들은 이 문제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될 겁니다."

"지난 독일 월드컵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남아공 사람들이 강도를 당했지요. 그러나 우리는 독일에 치안 문제가 있다고는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의 수장인 제프 블래터 회장도 대회 조직위원장의 이와 같은 입장에 의견을 같이 했다.

"선수단 숙소에 도둑이 든 건 분명 슬픈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세계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곳이 비록 미국 같은 나라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현재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막을 생각입니다. 그러나 저는 축구팬과 선수단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월드컵 결승전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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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글왕자
    2009/06/24 23:04

    당연히 어느나라든지 일어날수 있지.. 하지만 월드컵 개최지라면 일어나지 말아야하는일 아닌가 -_-;. 어쨋든 이번 일을 계기로 선수단 보호,치안유지에 좀 더 힘썻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