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 Wigan Athletic v Fulham Barclays Premier League

위건 애슬래틱의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조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 예측된다.

현지 언론인 <가디언>과 <텔레그라프> 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올드 트래포드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적 협상의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는 선수가 향후 48시간 내에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확정하게 될 거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 언론은 조국 에콰도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발렌시아가 이번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급히 잉글랜드로 날아왔을만큼 유나이티드행을 선호하고 있다고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발렌시아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이른바 '빅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선수 자신은 과거에도 이미 여러 차례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만약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발렌시아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 등의 팀내 주축자원들과 잇따라 결별한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영입이 된다. 활동력과 돌파력 그리고 창의성을 두루 갖춘 발렌시아의 영입은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 그리고 나니 등이 포진한 유나이티드의 측면전력에 적잖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들은 선수의 이적료를 1600만 파운드로 그리고 선수의 주급을 7만 파운드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건 애슬래틱에서 2만 파운드에 못미치는 주급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진 발렌시아로서는 거의 4배에 가까운 돈을 매주 챙길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나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에 호날두를 이적시켜 확보한 8000만 파운드를 한 번에 모두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발렌시아의 이번 영입설 이후에도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축구팬들 사이에 오르내릴 것이 예측된다.

퍼거슨 감독과 유나이티드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과 연결된 바 있다.
  1. 보글왕자
    2009/06/30 18:10

    발렌시아 그다지 못하던데 -_-; 글레이져 가문 때문에 팀하나 말아먹겠군.

    • BlogIcon 레이니돌
      2009/06/30 21:09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지난 시즌에는 제법 잘해주지 않았나요? 3골 5도움 찍은 걸로 기억하는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이었지요.

      발렌시아와 같은 경우에는 퍼거슨 감독이 약 2년 정도 지켜본 선수라고 하더군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지켜봤습니다만, 나이도 아직 어리고 잘만 키우면 괜찮은 윙어라 될 것 같습니다.

  2. BlogIcon 지호
    2009/07/01 03:36

    발렌시아 계약 했답니다. 4년이고 이적료는 비공개이고요...
    http://news.bbc.co.uk/sport1/hi/football/teams/m/man_utd/8127596.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