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스트햄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가진 미드필더 루이스 히메네즈]

루이스 히메네즈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유를 패트릭 비에이라의 조언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25세인 히메네즈는 얼마 전 웨스트햄과의 1년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히메네즈는 아스날 출신이자 인터 밀란의 팀 동료이기도 한 패트릭 비에이라가 자신의 결심을 도와줬다며 선수가 아직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웨스트햄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가진 히메네즈는 "비에이라와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그가 이곳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그는 나에게 잉글랜드 팬들을 정말 대단한 사람들로 묘사했다. 이제는 나도 직접 웨스트햄에서 그런 경험을 해볼 수 있게 됐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에이라는 자신과의 면담(?) 끝에 잉글랜드 진출을 결심한 히메네즈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히메네즈는 "나는 라치오 시절 발론 베라미와도 뛰어본 적이 있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다"라며 "베라미 덕분에 이곳에서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는데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임을 자신했다.

끝으로 히메네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전적으로 팀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달려있는 문제다. 그러나 나는 모든 문제들이 잘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벌써부터 새로운 도전이 기다려진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끝마쳤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히메네즈는 지난 2008년 피오렌티나, 라치오 등을 거쳐 인터 밀란에 입성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만년 유망주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제는 활동 무대를 바꿔 프리미어리그라는 새로운 싸움터에 뛰어든 히메네즈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