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삼 미도와 아폰소 알베스 그리고 툰차이 산리가 미들즈브러의 프리 시즌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에는 별도의 통보도 없이 무단으로 불참한 것이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적잖이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7일 새벽(한국시각)으로 예정된 팀 훈련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세 선수는 그동안 각자의 조국으로 돌아가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세 선수가 팀 훈련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잉글랜드 언론서는 이들 세 선수가 소속팀의 2부 리그 강등에 불만을 품고 이번과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11무 20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19위를 기록했었다.

일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들 세 명의 선수를 모두 처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들을 데려왔을 당시 미들즈브러가 지불한 막대한 액수의 이적료를 보전하지는 못할 전망.

특 히나 1200만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기록하며 보로에 입성했던 아폰소 알베스와 같은 경우에는 지난 시즌 4골만을 기록하는데 그쳐 네덜란드 리그 복귀설까지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먹튀 논란이 일고 있는 선수의 추정 이적료는 고작 500만 파운드 수준이다.

더군다나 미들즈브러는 스튜어트 다우닝 같은 팀의 핵심멤버들마저 팀을 떠나 위기에 놓여있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로는 최근 세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27세의 공격수 대니 웨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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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imEs
    2009/07/07 19:10

    중앙공격수 세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갈지도 모르겠네요

    • BlogIcon 레이니돌
      2009/07/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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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들즈브러도 세 명에 딱히 미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2부 리그로 내려간 이상 고액 주급자들은 처분하고 판을 새롭게 짜야 할 필요성도 있고 말입니다.

      이번 파문은 어떻게 보면 시발점이죠. 보강이 문제일텐데, 2부 리그 소속 선수들 여럿을 찔러보는 모양입니다.

  2. BlogIcon 준근
    2009/07/08 00:04

    그런데 희한하게 사우스게이트감독은 왜 경질이 안 되는 것일까요??
    저에겐 가장 큰 미스테리...

    • BlogIcon 레이니돌
      2009/07/08 00:07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일단 사우스게이트 감독 자신이 미들즈브러 출신입니다. 게다가, 스티브 깁스 현 구단주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인배라고 하더군요.

      아스톤 빌라의 랜디 러너,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와 함께 리그 빅3 정도라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