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MAR 11 UEFA Champions League - Manchester United v Internazionale
[사진=공을 놓고 경합 중인 인터 밀란의 비에이라(왼쪽)와 맨유의 스콜스(오른쪽)]

버밍엄 시티의 데이비드 골드 구단주가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패트릭 비에이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버밍엄 시티가 한때 선수의 영입을 추진했으나 물거품이 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부정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07-08 시즌 이후 약 세 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된 버밍엄 시티는 현재 수비 라인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검토 중에 있다. 뉴캐슬의 조이 바튼과 레인저스의 배리 퍼거슨 등은 현재 버밍엄 시티로 이적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는 선수들이다.

알렉스 맥리쉬 감독이 원하는 영입 명단에는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패트릭 비에이라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올해 33세의 비에이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것이 잉글랜드 언론들의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버밍엄 시티의 데이비드 골드 구단주는 선수의 영입을 자신하며 최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마이클 오웬을 예로 들고 나섰다.

<메트로>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여러 명의 선수가 새롭게 버밍엄 시티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 예측된다. 비에이라 역시 그 가운데 한 명이다"면서 "선수라면 누구나 영입 제안에 신중한 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마이클 오웬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에이라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는 곧 그가 우리와 함께 하게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여 선수의 영입에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음을 드러내보이기도 했다.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하며 모두 426경기에 출전 35골을 기록했던 비에이라는 이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2006년에는 인터 밀란에 입단한 뒤 현재까지 세리에 A에서 그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