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리차드 던의 영입을 확정, 발표한 아스톤 빌라 공식 홈페이지. ©avfc.co.uk]

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아일랜드 대표팀 소속의 수비수 리차드 던에 대한 영입을 확정, 발표했다.

아스톤 빌라는 선수의 영입을 위해 600만 파운드(121억 원, 언론 추정)에 달하는 이적료를 맨체스터 시티 측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29세인 리차드 던과는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했다.

당초 이번 영입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기한인 2일 새벽 1시(한국시각)에 앞서 완료됐으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최종승인이 지연됨에 따라 제때에 발표되지 못했다.

리차드 던은 자신의 이적이 확정된 뒤 <아스톤 빌라 TV>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도전팀의 일원이 되길 바라왔다. 지난 시즌의 경험과 이번 시즌 새롭게 가세한 얼굴들이 아스톤 빌라에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스톤 빌라의 주장이자 미드필더인 스틸리얀 페트로프는 이번 리차드 던의 영입에 대해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팀을 이끈 바 있는 던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마르틴 라우르센과 가레스 배리가 팀을 떠났지만 딘의 영입은 우리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새로운 동료에 대한 후한 평가를 내렸다.

리차드 던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모든 리그와 컵 대회를 풀타임으로 소화했으며, 팬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에 세 시즌 연속으로 그 이름을 올렸을 만큼 빼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수비자원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9년 동안 활약하며 주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던 리차드 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가 영입한 일곱 번째 선수다.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차드 던 이외에도 스튜어트 다우닝,파비안 델프, 하비브 베예, 앤디 마샬, 스티븐 워녹, 제임스 콜린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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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리바리
    2009/09/02 23:38

    그래도 씁쓸하네요...

    맨시티서 정말 열심히 뛰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가버리는군요.

  2. 대현
    2009/09/03 07:41

    내가 봤을 땐 아스톤 빌라가 라우르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것 같은데 성공할 지...


  3. 2009/09/03 18:29

    던이 간 건 아쉽지만... 주전자릴 찾아간 듯하네요.

    라리가엔 레알, EPL엔 맨시군요. 레알은 싫지만, 맨시는 힘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