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의 대항마로 맨체스터 시티를 리버풀의 제이미 캐러거. 사진=©liverpoolfc.tv]

제이미 캐러거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아스날로 대변되는 이른바 '프리미어리그 빅4' 구도를 깨트릴 팀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핫스퍼,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을 지목했다.

유스팀 출신으로 오직 리버풀에서만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올해 31세의 캐러거는 한국시각으로 11일 잉글랜드의 <스카이 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은 의견을 제시하며 특히나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파운드가 넘는 거액을 투자하며 전력보강을 꾀한 바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고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력은 무척이나 강력해보입니다. 토트넘을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덕분에 올해는 특히나 더 흥미진진한 한해가 될 것 같네요.”

“물론, 현재의 리버풀은 리그 4위권과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리버풀의 모든 선수들은 순위권 진입에 대한 상당한 열망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팀들이 리그 빅4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상대로부터 승점이라도 따내게 된다면 리버풀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겁니다.”

“특히나 맨체스터 시티는 몇 명의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드 클래스라 일컬어도 손색이 없는 그런 선수들 말입니다.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가만히 있을 맨체스터 시티가 아니예요. 그들은 분명 커다란 위협이 될 거에요.”

현재 4라운드까지 진행된 2009-2010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은 2승 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12일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인 번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리그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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