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즈브러, "이대로는 승격 못 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전격 경질
2009/10/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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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단신
[미들즈브러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PicApp]
챔피언십 소속팀 미들즈브러가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008-2009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위(7승 11무 20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18위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20위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과 함께 나란히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던 미들즈브러는 현재 13라운드까지 진행된 2부 리그에서 4위(7승 2무 4패)를 기록 중에 있어 다음 시즌 승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21일) 펼쳐진 더비 카운티와의 리그 맞대결에서는 2-0 완승을 거두며 홈 경기 연패 기록을 3경기에서 끝마쳤다. 1부 리그 자동 승격권인 1, 2위 팀과의 승점 차이도 1점으로 좁혀들었다. 리그 초중반임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희망을 가질 수 있을만한 그런 성적이다.
하지만, 미들즈브러의 스티브 깁슨 구단주는 팀의 승전보가 전해진 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고 나섰다. 힘든 결정이었지만 이미 후임자에 대한 물색이 진행 중이라는 얘기도 덧붙여졌다.
"가만히 앉아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기대했던 그런 수준의 경기력과 성적이 아닙니다. 어제 경기를 제외하면 홈 다섯 경기에서 우리가 획득한 승점이라고는 7점이 고작입니다."
"보로의 이번 시즌 유일한 목표는 1부 리그 승격입니다. 하지만, 이만한 성적으로는 결코 그 뜻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경질은 이미 더비 카운티와의 맞대결이 있기 전부터 내려진 결정이었습니다. 비록 팀이 승리를 했다고는 하지만 제 결정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팀 사령탑의 공백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에 있습니다."
미들즈브러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던 지난 2006년 6월 선수로서의 은퇴를 선언한 뒤 곧장 소속팀의 사령탑에 올라 최근까지 팀을 지휘해왔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성적은 147경기 45승 42무 60패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전 셀틱 사령탑을 지낸 고든 스트라칸을 비롯해 뉴캐슬을 지휘했던 그레엄 수네스, 케빈 키건 전 뉴캐슬 감독, 앨런 커비쉴리 전 웨스트햄 감독 등을 미들즈브러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2009/10/25 15:57
결국 잘리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