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은퇴 기로에 놓인 딘 애쉬튼, 1~2주 안에 공식입장 밝힐 듯"
2009/1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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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의 공격수 딘 애쉬튼이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PicApp]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딘 애쉬튼이 조만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영국의 <BBC>가 1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올해 25세인 애쉬튼은 지난 2006년 그리스와의 A매치 친선전을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훈련 중 왼쪽 발목이 부러지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후 수술과 재활을 거쳐 지난 2007-2008 시즌 다시금 그라운드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던 애쉬튼은, 그러나 지난해 9월 소속팀 훈련 중 또 다시 발목을 다쳐 최근에는 은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BBC>는 11일 선수의 측근이 내놓은 발언을 인용해 '앞으로 대략 1~2주 안에 애쉬튼의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 개월째 물리치료사와 함께 재활을 겸한 개인 훈련을 받고 있는 선수가 조만간 그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선수의 부상 정도로 보았을 때 그것이 마냥 희망적인 내용일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실제로 애쉬튼은 자신의 발목 수술을 집도하고 재활을 도왔던 주치의로부터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야 할 수도 있다"라는 경고를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웨스트햄을 이끌고 있는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은 이미 시즌 초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애쉬튼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힌 상태다.
당시 그는 "지금이 애쉬튼에게 있어 무척이나 힘든 시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지만 우리는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는 말로 연이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팀의 주전 공격수를 격려했던 바 있다.
특히나 졸라 감독은 자신의 부임 이후 처음으로 치뤄진 팀 훈련에서 애쉬튼이 이와 같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에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6년 1월 이적료 725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놀위치 시티를 떠나 웨스트햄에 입성, 이후부터 지금까지 모두 51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렸던 딘 애쉬튼은 특히나 지난 2005-2006 시즌 FA 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으로 그간 소속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