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퍼거슨, 축구협회로부터 4천만 원 벌금과 터치라인 접금금지령 받아
2009/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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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터치라인 접근금지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9월 선더랜드와의 리그 맞대결이 2-2 무승부로 끝난 뒤 주심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가 곤욕을 치렀던 바 있다.
축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징계위원회를 열어 향후 4경기 출전을 금지시키는 내용의 징계안을 확정하고 이를 당사자인 퍼거슨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통보했다.
이로서 퍼거슨 감독은 향후 2경기 동안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 앉아 맨유의 경기를 지켜봐야만 한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남은 2경기에 대해서는 일단 유예 판결을 내려 갈 길 바쁜 맨유와 퍼거슨 감독의 숨통을 트여줬다.
퍼거슨 감독이 오는 2010-2011 시즌의 종료 전까지 이번과 비슷한 사례로 축구협회를 자극하지 않는 한 남은 2경기에 대한 징계는 결코 적용되지 않을 거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축구협회는 퍼거슨 감독에게 2만 파운드(38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동시에 그에게 향후 주심과 관련된 발언에 각별히 주의를 기할 것을 요구하는 구두 경고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징계위원회의 수장인 피터 그리피스는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징계의 배경을 설명하고 나섰다.
“우리 위원회 모두는 그간 퍼거슨 감독이 그라운드 위에서 이뤄낸 업적과 성과들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곧 그만한 위치에 있는 인물에게는 그에 걸맞는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퍼거슨 감독의 발언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과 우리는 그것이 상당히, 아주 상당히 부적절한 것음에 의견을 일치했습니다. 그것은 결코 해서는 안될 발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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