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챔피언십 뉴스 - '부동의 1위' 뉴캐슬…레딩, 피터보로는 강등권에
2009/11/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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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단신
지난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돌풍이 매섭습니다.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며 "이러다 승격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주위의 걱정을 샀던 것도 잠시, 어느새 3위 그룹과의 승점 격차는 6점으로까지 벌어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케빈 놀란(리그 7골)과 숄라 아메오비(리그 4골) 그리고 앤드류 캐롤(리그 4골)로 이어지는 팀의 공격라인 또한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팀의 살림꾼으로 거듭난 대니 거스리와 30개의 파울, 6개의 옐로 카드를 기록 중인 '수비형 미드필더' 앨런 스미스의 변신 또한 뉴캐슬의 연승 행진을 이끄는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기에 크리스 휴튼 감독은 리그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8명의 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는 로테이션 정책으로 상당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비록 몇몇 선수들이 2부 리그 강등과 함께 팀을 떠난 상황이기는 하지만, 뉴캐슬만의 폭넓은 선수층은 여전히 그 빛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레딩의 상황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시절에 우리가 익히 봐왔던 유명한 선수들은 거의 다 팀을 떠난 상황. 유스 출신과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렸지만 레딩을 이끌고 있는 브렌단 로저스 감독의 시름은 자꾸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레딩의 부진은 득점자 현황만을 보더라도 쉽게 짐작할 수 있을만큼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공격수 사이먼 처치는 리그 개막 이후 지금까지 3골만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미들진이라고 상황이 크게 다른 것은 아닙니다. 이제까지 레딩의 미들진이 기록한 어시스트는 총 9개. 1부 리그 아스날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혼자서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특이한 것은 레딩의 이번 시즌 승리 공식이 '4경기 연속 무승 -> 1승 -> 4경기 연속 무승 -> 1승'이라는 다소 해괴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챔피언십 승격 당시 대런 퍼거슨 감독의 모습(오른쪽). 그러나 그는 2부 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소속팀으로부터 해임 당한 상황입니다. 사진=©PicApp]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아들이 이끌고 있는 팀'으로 유명했던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또한 레딩과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피터보로는 대런 퍼거슨 감독을 해임하고 현재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한 상황입니다. 4부 리그를 시작으로 2년 연속 팀의 승격을 이끌어 왔던 퍼거슨 감독이지만, 2부 리그에서의 성적은 그것을 잊게 만들기에 충분할 만큼 처참한 게 사실입니다.
뭣보다 4부 리그서부터 유지해왔던 전술과 선수 기용 방식을 챔피언십에서까지 그대로 적용하려 했다는 점이 퍼거슨 감독의 주된 실책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을 얘기해보자면 2부 리그 승격 이후 3점차 이상의 대패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일까나요. :P
아래는 16라운드까지 진행된 챔피언십의 득점 및 도움 순위표입니다. 눈에 익은 이름들이 여럿 보여 반갑기까지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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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03:00
앨런 스미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라니~~~~ 이런 산뜻한 정보가 ㅋㅋ
그리고 비두카 소식은 없습니까???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선 중상위 공격수라고 생각하던 선수 였는데.... 리즈때 쩔고 미들스브로때도 이동국님 덕분에 많이 보고 뉴캐슬에서 어떤지 잘 몰라서 ....
2009/11/15 00:47
비두카는 지난 시즌 뉴캐슬 강등과 동시에 소속팀과 결별했습니다. 앨런 시어러 감독이 계속 팀을 이끈다면 자신은 남아있지 않겠다고 했었죠.
한때 호주 A-리그로 간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국대 은퇴 이후 클럽까지도 완전히 은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두카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황입니다.
2009/11/14 10:00
아담 존슨은 괜찮은 선수인데, 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퍼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당시에도 꽤 많은 링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2009/11/15 00:49
아담 존슨은 과거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레알을 이끌었을 때도 링크가 났었죠. 첼시랑도 연결됐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선수가 미들즈브러 유스팀 출신이다보니 팀에 대한 애착이 상당합니다.
미들즈브러도 기존 선수들 이적 이후 펄펄 날고 있는 존슨을 팔려고 하지 않고 있구요.
2009/11/14 11:10
A 스미스의 소식을 들어서 좋군요.
그나저나 2년 연속 승격을 했는데 성적 안 좋다고 자르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2009/11/15 00:50
사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시즌 강등됐을 때 잘렸어야 맞습니다.
하지만, 타 팀 팬들조차 '대인배'라고 부를 정도로 사람이 좋은 스티브 깁슨 구단주가 그간 꾸준히 기회를 부여해왔습니다.
홈 성적이 형편없었던 탓도 있지만, 이번 강등은 그동안의 잘못이 소급적용된 것으로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2009/11/18 09:50
제이 심슨이 보이는 군요 !
작년에 웨스트브롬에서 임대 할때도 나쁘지 않았는데, 임대가서 잘 해주고 있네요.
아스톤빌라에서 팽당한 루틀리지도 보이구요.
아담존슨은 활약이 엄청 나군요.
한참 빅클럽들하고 이적설이 떠돌았는데, 이번에 승격 못하면 보내줘야 할듯 하네요.
다우닝 때는 그래도 프리미어리그라서 붙잡아 둘 수라도 있었는데, 명분이 없겠네요.
리버풀 입장에서는 거스리를 내준게 후회 되겠어요. 루카스 키우려고 보내줬는데,
루카스가 이렇게 까지 못해줄 줄이야...
초프라... 득점1위, 선더랜드 오기 전에도 다른 리그 득점왕 이었는데, 오홀...
반가운 이름들이 많군요!
2009/11/20 22:13
뉴캐슬!살아나라
2010/01/09 21:27
이제 곧 뉴캐슬을 보게 될듯 레딩은 어쩌다가 강등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