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을 통한 복귀가 예상되고 있는 '캡틴' 스티븐 제라드. 사진=©liverpoolfc.tv]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있던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시각으로 17일 <리버풀 TV>와 인터뷰를 가진 제라드는 "지난 버밍엄과의 경기에서 상당한 피로를 느꼈다. 경기 이전까지 3주 동안 매주 적은 양의 훈련만을 소화한 때문이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상당히 좋아졌음을 느낀다. 심리적인 압박감도 없어 벌써부터 오는 주말에 있을 경기가 기다려진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나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두 번의 약물 치료를 통해 많아 나아졌다."라고 밝힌 제라드는 "이제서야 준비된 느낌이다. 훈련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맨시티전에 나서는데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사실상 완벽한 몸상태를 되찾았노라고도 덧붙였다.

지난 리그에서 제라드가 없는 상황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던 리버풀은, 그러나 이후에 펼쳐진 풀럼, 버밍엄 시티전에서 각각 패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까지 추락해있다.

리버풀은 오는 21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이번 시즌 7승째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