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한국시각으로 29일 올해의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 후보자 1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디디에 드록바와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 등이 이번 명단에 그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FC 바르셀로나는 무려 네 명의 후보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각각 두 명씩의 후보자를 배출했으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역시 각각 한 명씩의 후보자를 배출해 축구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프랑스 풋볼>은 지난 10월 총 30인으로 구성된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명단을 발표했던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파브레가스와 토레스, 긱스와 램파드, 테리와 비디치가 포함됐었으나 아쉽게도 최종후보에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지난 1956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뒤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의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그 주인공을 가려온 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개인 부문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 각국의 축구 전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그 주인공이 가려질 올해의 발롱도르 수상자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2월 1일 <프랑스 풋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아래는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올해의 발롱도르 수상자 최종후보 10인 명단.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첼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FC 바로셀로나)
사무엘 에투(카메룬, FC 바르셀로나·인터 밀란)
사비(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리버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웨인 루니(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인터 밀란·FC 바르셀로나)
카카(브라질, AC 밀란·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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