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카엘 실베스트르, 가브리엘 에인세, 키에른 리차드슨, 그리고 루이 사하를 이번 시즌 이적 및 방출 대상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가브리엘 에인세를 비롯한 3인은 이번 시즌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시즌 종료 전부터 사실상 구단으로부터 버려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던터라 그 충격은 덜하지만 종종 풀백으로 출전하여 나름대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던 가브리엘 에인세가 저곳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약간 의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퍼거슨 감독으로서는 그를 내보내고 사우스햄튼의 수비 신동 가레스 베일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에인세의 경우도 이미 맨유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2, 3개 구단이 에인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밝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영입 대상은 5, 6명 정도이다. 이미 계약이 완료되고 정식적인 발표만 남았다는 소식이 돌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출신의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를 비롯하여 뉴캐슬의 마이클 오웬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르난도 토레스, 아약스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투, 그리고 네덜란드 SC 헤렌벨 아폰소 알베스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항간에는 미들즈브러의 마크 비두카도 그 대상에 올라있다는 기사도 나왔지만 팀의 고령화를 걱정하고 있다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을 떠올려본다면 사실상 비두카의 영입은 '설'에 그치지 않나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어찌되었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말콤 글레이저 구단주는 이번 시즌에 퍼거슨 감독의 뒤에서 충분히 넉넉한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음 시즌 맨유의 스쿼드 강화에 그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맨유는 이미 위에서 언급한 5, 6명의 리스트를 작성해 말콤 글레이저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경영진들에게 이를 보여주었으며 상당수 선수들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한다. 이제 남은 것은 본격적인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것 뿐,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설'들이 나와 눈과 귀를 현혹할런지는 아무도 예상치 못할 것이다. 새삼스레 기다려 본다. 이 모든 '설'들이 때로는 진짜가 되고, 때로는 터무니 없는 거짓으로 돌변하는 그때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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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베일 자리를 만드는거 같네요.
2007/05/22 19:57차라리 지난 월드컵 때 팔았으면 더 받았을지도...;;
팔더라도 이번 시즌에 잘 써먹었으니(?) 맨유로서는 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기량이 훨씬 성숙해진 비디치와 에브라,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할 게리 네빌 등의 기존 스쿼드가 있으니 그 누가 오든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
2007/05/22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