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D-1, 허정무 감독 "남아공과 같은 조 됐으면"
2009/12/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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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국제대회
2010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우리나라가 속하게 될 '가상의 조'를 놓고 열띈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2일(토) 새벽 2시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을 위한 조추첨식이 펼쳐진다.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에 의하면 전세계 200개국 약 2억 5천만 명의 시청자들에 생중계 될 이번 조추첨식은 국내서도 공중파인 SBS를 통해 새벽 2시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이미 각국의 축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조추첨식이 열릴 남아공에 입성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 또한 지난 3일 오후 남아공 현지에 도착해 FIFA가 주관한 만찬에 참석하는 등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허정무 감독은 현지에 도착한 뒤 가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수월한 팀이 걸리면 좋겠지만 결국 하늘의 뜻인만큼 어느 팀이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홈팀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1번 시드 가운데서는 남아공이 가장 좋은 상대가 아니겠느냐"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월드컵 조추첨식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남아공 출신의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FIFA 제롬 발케 사무총장과 함께 사회를 맡는다.
조추첨에는 잉글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남자 마라톤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 남아공 크리켓 국가대표 사상 첫 흑인선수 마카야 은티니, 남아공 럭비대표팀 주장 존 스미스, 남아공 축구대표팀 주장 매튜 부스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조추첨식은 톱시드 8개 팀을 A부터 H조에 각각 배정한 뒤 추첨을 통해 2번 시드부터 한 팀씩 각 조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국가와 시드 배정 현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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