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한 국제축구연맹. 사진=©fifa.com]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5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후보 명단에는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카, 사비 등이 각각 그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1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올해의 선수상은 발롱도르와 함께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 부문 타이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구팬 사이에서도 수상자에 대한 각자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지목되고 있다. 사비와 호날두 또한 수상이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이에 대해 메시는 FIFA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에는 내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내심 올해의 선수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메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후보로 올랐었지만 각각 카카와 호날두에 밀려 아쉽게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세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선정될 이번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21일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래는 이번에 발표된 5인의 최종 후보 명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카카(브라질, AC 밀란&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FC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