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랜던 도노반 영입 위해 LA 갤럭시와 접촉 중
2009/1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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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에버턴
에버튼이 LA 갤럭시와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랜던 도노반의 임대를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에버튼의 로버트 엘스톤 단장은 한국시각으로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영입을 바라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바로 도노반이다. 현재 그의 임대를 놓고 갤럭시와 대화 중이며 조만간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셉 요보와 댄 고슬링, 미켈 아르테타와 필 네빌 등의 주전 자원이 줄줄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랜던 도노반을 임대로 영입해 그 공백을 메워보겠다는 것이다.
물론, 도노반이 가진 빼어난 득점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 또한 에버튼이 선수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더군다나 도노반은 오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미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선수로서는 월드컵 직전까지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한편, 같은 조에 포함된 잉글랜드 대표팀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런 덕분인지 잉글랜드 언론들은 선수의 에버튼 임대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에버튼이 원하고 있는 선수의 임대 기간이 내년 3월까지라는 사실도 이번 계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미국 MLS의 개막시기 또한 내년 3월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미국 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한 뒤 현재까지 모두 120번의 A매치에 출전한 랜던 도노반은 조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축구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시즌에는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소속팀 LA 갤럭시의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덕분에 도노반을 향한 에버튼의 팬들은 기대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올라 있다. 공격수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나 A매치에서만 무려 42골을 기록해 대표팀 통산 최다골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 또한 새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에버튼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13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의 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에버튼이 첼시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거둘 것인지 그리고 도노반의 임대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2009/12/11 17:12
도노반은 어떤 선수입니까?
2009/12/12 00:06
올해 27세의 미국 국대 공격수지만 특이하게 독일 레버쿠젠에서 축구를 배운 선수입니다. 유스팀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가 미국으로 임대되서 90경기 37득점이라는 좋은 활약을 펼쳐 MLS로 완전이적했습니다.
미국 국가대표팀 부동의 중앙 공격수이자 역대 최다골 득점자이기도 할만큼 득점력도 좋은 편입니다.
일전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도 임대됐지만 향수병을 이유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몸싸움과 발기술이 좋아 프리미어리그에 온다면 충분히 통할 것으로 전망되는 그런 선수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