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 Bolton Wanderers v Sunderland Barclays Premier League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된 안톤 퍼디난드. 사진=©PicApp]

선더랜드의 수비수 안톤 퍼디난드가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선수가 오는 1월에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4세인 퍼디난드는 지난 주말에 펼쳐진 풀럼과의 경기에서 상대팀 공격수 에릭 네블란드와 충돌해 그라운드 위로 쓰러졌다. 네블란드의 몸은 퍼디난드의 발목을 짖눌렀고, 부상을 당한 그는 전반 30분만에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한국시각으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야말로 짜증나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는 주말 경기는 물론이고 적어도 한 달 동안은 출전하지 못할 것이 전망된다"면서 퍼디난드의 현재 상태를 전달했다.

이는 오는 13일 '리그 꼴찌' 포츠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둔 선더랜드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6승 2무 7무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내리 패배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선더랜드는 윙어 부데베인 젠덴 또한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쳐 오는 포츠머스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더랜드에는 퍼디난드와 젠덴 이외에도 조지 맥카트니, 리 캐터몰, 키에런 리차드슨, 필립 바슬리 등으로 이어지는 여러 명의 부상 선수가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 전에는 골키퍼 크레이그 고든 또한 팔뚝이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안방에서 리버풀과 아스날 등의 강호를 잇따라 격파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선더랜드가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지켜볼 일이다.

  1. 대현
    2009/12/11 17:15

    안톤 퍼디난드에 대해선 리오의 동생이라는 것 빼고 아는 게 없는데 어떤 선수인가요?

    • BlogIcon 레이니돌
      2009/12/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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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스물넷의 웨스트햄 유스 출신인 중앙 수비수입니다. 작년에 웨스트햄을 떠난 뒤 현재에는 선더랜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입니다.

      183센티미터로 몸싸움에 능하며 제공권 장악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으로도 활약한 전력이 있지만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랄까요. 리그 200경기 출전 기록도 조만간 달성하게 될테고, 중앙 수비수로서는 제법 기대해도 좋을 잉글랜드 출신의 재목 가운데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