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벨라, 소속팀 아스날과 장기 계약 체결
2009/12/11 10:03
|
각 구단 소식/아스널
아스날의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가 소속팀과의 새로운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멕시코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인 올해 20세의 벨라는 지난 2007년 아스날에 입단한 뒤 약 1년 6개월 동안 스페인 살라망카와 오사수나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에두아르도 다 실바의 끔찍한 발목 부상을 계기로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칼링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인 바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한국시각으로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벨라와의 장기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벵거 감독은 "우리는 이미 벨라가 지닌 환상적인 재능을 두 눈으로 목격한 바 있다. 이제 고작 20세인 벨라는 앞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재목"이라고 선수의 기량을 극찬했다.
선수 또한 이번 계약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가진 벨라는 "아스날에 보다 많은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다. 감독과 팬들에게 내가 왜 아스날 선수여야만 하는지를 보여줄 작정이다"면서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 벵거 감독의 신임 아래 모두 아홉 차례의 1군 경기를 소화한 벨라는 리그에서는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멕시코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19차례의 A매치에 출전, 6골을 기록한 벨라의 성장가능성은 벵거 감독의 말처럼 무궁무진한 것이 사실이다.
한편, 이번 시즌 9승 1무 4패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아스날과 카를로스 벨라는 오는 14일 안필드에서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